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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개 주서 첫 여성 주지사 … 상원선 흑인 의원 사라져
2일(현지시간)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칼리 피오리나 전 휼렛패커드(HP) 최고경영자(CEO)를 꺾은 민주당의 바버라 박서 상원의원이 지지자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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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국방 개혁의 원점은 국회다
쿠웨이트를 점령한 이라크를 상대로 한 1991년 1월 미국의 ‘사막의 폭풍 작전’(걸프전)은 두 개의 거대 실험장이었다. 하나는 정보·과학전이다. 위성, 스텔스 기술과 결합된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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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의 NSC, ‘충돌의 팀’ 우려 깨고 ‘견제와 균형’의 미학
‘라이벌의 팀’-.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팀에 붙어 다니는 말이다. 국가안전보장회의(NSC) 핵심 멤버들이 하나같이 개성 강한 거물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. 상원 외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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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미국 의회에 폭력이 없는 이유
“당신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내 사촌을 비방했소. 그래서 벌을 주러 왔소.” 육중한 지팡이를 쥔 프레스턴 브룩스 하원의원이 상원 의사당에 들어섰다. 의석에 앉아 있던 찰스 섬너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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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‘초당파 실험’ 실패?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당파적 국정운영 실험이 집권 초반부터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. 오바마가 직접 나서 많은 공을 들였지만 결정적 순간에 야당인 공화당의 협조를 끌어내는 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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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오바마의 ‘새 미국호’ 출범에 거는 기대
버락 오바마 당선인이 오늘 새벽 제44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. 232년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가 출범한 것이다. 워싱턴 국회의사당 주변을 가득 메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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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희 칼럼] 내각 인사, 오바마 같이 못하나
에이브러햄 링컨을 보면 버락 오바마가 보인다. 오바마는 같은 일리노이주 출신인 링컨을 닮으려고 애를 쓴다. 무명 정치인 오바마가 처음으로 전국적인 각광을 받은 것은 2004년 민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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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인선 발표 … 초당파 ‘외교안보 드림팀’ 호흡 맞추기가 관건
뉴스분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차기 행정부 국무장관에 지명하고, 로버트 게이츠 현 국방장관을 유임시키는 등 외교안보팀 인선 결과를 발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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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, 초당파 대리인 G20 정상회의 파견
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4~1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‘G20 경제정상회의’에 불참하는 대신 매들린 올브라이트(71·사진·左)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소속 짐 리치(6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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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십 년 지속된 공화·민주 지지 기반 뒤흔들 수도
오바마와 매케인은 인종·정파·경력 면에서 사뭇 대조적이다. 그러나 두 후보는 모두 미국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‘변혁적 지도자(transformational 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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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로비스트 정치’와 단절…초당파적 국정운영 내걸어
버락 오바마가 5월 21일 플로리다주 키시미에서 개최된 한 ‘타운 홀 미팅(town hall meeting)’에서 발언하고 있다. 타운 홀 미팅은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 모임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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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케인·오바마, 러닝메이트 누가 될까
20일 버락 오바마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오바마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 간의 본선 싸움을 위한 러닝메이트 선정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. 러닝메이트 선정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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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룸버그, 민주·공화 승패 가를 변수되나
2008년 미 대선의 ‘와일드 카드’는 누구일까. 마이클 블룸버그(65) 뉴욕시장이 우선 꼽힌다. 민주당원으로 출발한 그는 2001년 공화당 당적으로 뉴욕시장에 선출된 뒤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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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YT “민주 힐러리, 공화 매케인 지지”
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24일(현지시간)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퍼만대 교정에서 열린 유세 집회에서 군중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. [그린빌 AP=연합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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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 만난 울포위츠 前 세계은행 총재와 갈루치 前 북핵 협상대표 대담
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4일 만난 로버트 갈루치 미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장(왼쪽)과 폴 울포위츠 전 세계은행 총재는 모두 당선인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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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NN 래리 킹 라이브 - [빌 클린턴 편]
래리 킹 라이브 - 빌 클린턴 오늘 초대손님은|빌 클런턴입니다 타인을 평가하기란 쉬워요 '난 썩 착하진 않지만|그런 짓은 안 했어'라고들 말하죠 내 대통령 시절의 유산을 훼손하며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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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는 실용주의자” 게이츠, 대북 대화 지지
지난해 12월 18일 국방장관에 임명된 뒤 선서를 하고 있는 로버트 게이츠. 현재 라이스 국무장관의 최대 원군이다. 워싱턴 AP=연합뉴스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조지 W 부시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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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아이] 부시와 노 대통령의 '마이 웨이'
"제가 워낙 외곬이라 인기가 없나 보죠. 하지만 얼마 안 남은 임기 중 꼭 이뤄야 할 과업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." "저는 바로 앞이 아니라 20년, 30년, 아니 40년 뒤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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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외국 도움 절실한 이라크
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초당파 원로 10명으로 구성된 이라크연구그룹(ISG)이 6일 이라크 문제 해결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. 미국과 국제사회는 이 그룹이 이라크에서 미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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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칼럼] 스핑크스의 수수께끼
사람의 얼굴과 사자의 몸을 한 그리스신화 속의 괴물 스핑크스. 그 앞을 무사히 지나가려면 스핑크스가 낸 수수께끼를 풀어야 한다. 풀지 못한 자가 감당해야 할 몫은 죽음이다. 오이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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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 떨어질라 부시 기피
미국의 여당인 공화당 소속 데버러 프라이스(여.55.오하이오) 하원의원은 7선의 중진이다. 하원 내 당 서열 4위인 전당대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. 공화당 사상 가장 높은 자리에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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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민주당 거물 리버먼 '이라크전 지지' 역풍 맞았다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을 강력히 지지해 온 민주당의 거물 조셉 리버먼(64.(左)) 상원의원이 8일 코네티컷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패했다. 정치신인으로 약 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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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'파이프라인 외교'가 중요하다
한국.일본 정부가 지난 22일 서울에서 독도 문제를 일단 봉합하게 된 배경에는 열린우리당의 문희상 전 의장과 모리 요시로(森喜朗) 전 총리의 막후 교섭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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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인권백서 내는 단체
프리덤 하우스는 1940년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부인 엘리너 루스벨트와 공화당 대선후보를 지낸 웬델 윌키 등 저명인사들이 세운 비영리 재단이다. 공화당·민주당·무소속 정치